흔히 췌장암은 진단이 곧 사형선고라는 무서운 말이 있을 정도로 예후가 나쁜 암 중 하나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는 5년 상대 생존율이 13.9%밖에 안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췌장암 초기증상을 자세히 알아보고 췌장암 검사방법까지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췌장암이란
2. 췌장암 초기증상
3. 췌장암 검사방법
4. 마치며
1. 췌장암이란
췌장암은 췌장에 생긴 악성 종양입니다. 정확한 발생 원인은 특정할 수 없지만 주요 원인으로는 노화나 흡연, 만성 췌장염등이 꼽힙니다. 췌장암은 조기진단이 어렵고 예방법과 치료가 어려운 편이라 생존율이 낮은 암입니다. 췌장암은 공복혈당이 높으면 당뇨병 유발 물질이 분비되어 혈당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는데요.
가족 중 췌장암 환자가 2명이상 있는 경우는?
특히 췌장암은 유전자나 가족력에 따라 발병 확률이 크게 높아집니다. 만약 가족 중에 췌장암 환자가 2명만 있다면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보다 10배 이상 높아지는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2. 췌장암 초기증상
췌장암 초기증상 : 일반적인 췌장 질환 증상과 유사
> 복통, 식욕 부진, 체중 감소, 황달
췌장암 초기증상은 인지하기가 어려운데요. 일반적인 췌장 질환 증상과 매우 흡사해서 그냥 넘길 수 있기 때문이죠.
절대 그냥 넘겨서는 안되는 췌장암 초기증상 6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구토 및 복통
첫번째 췌장암 초기증상은 구토 및 복통입니다. 만약 주기적으로 구토와 복통이 동반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심할 경우 요통도 수반되며, 요통이 생기면 이미 췌장암이 많이 진행됐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구토와 복통의 원인이 췌장암이라면 근육경련이 자주 일어나 어지럼증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황달 증상
황달은 췌장암 대표 초기증상인데요. 눈과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데, 만약 황달이 발생하면 소변의 색은 짙은 노란색 혹은 빨간색이 되고 대변의 색은 반대로 옅어져서 회백색이나 흰색으로 관찰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은 췌장에서 나오는 담즙의 배출 통로가 막혀 대변이 담즘과 섞이지 않아 발생하죠.
3) 체중감소
췌장암에 걸리게 되면 갑자기 살이 빠지고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현상은 췌장암으로 인해 우리 몸이 영양소 흡수를 하지 못하고 식욕이 저하되며 복통으로 인한 음식 섭취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4) 소화장애
췌장암 초기증상 네번째는 소화장애입니다. 소화장애는 식후에 복통과 더불어 소화불량이 오랫동안 지속이 되는데요. 만약 이런 증상이 몇 일간 관찰 된다면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보고 별 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시는 경우엔 췌장암 초기증상 의심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5) 당뇨
췌장암은 당뇨의 증상으로 이어지거나 기존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음식 섭취로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췌장은 인슐린 분비해 혈당을 낮추는데, 췌장암이 정상적인 인슐린 분비를 막아 당뇨병을 일으키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갑자기 당뇨병에 걸렸는데 가족력이 없는 경우라면 췌장암을 의심하셔야 합니다.
6) 기름진 대변
췌장암 초기증상 마지막은 기름진 대변입니다. 우리 몸의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는 내분비 기능과 소화 효소를 분비하죠. 그렇게 지방 분해를 돕는 외분비 기능을 하는 췌장은 손상될 경우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겨 당뇨병에 걸리거나 지방 소화가 어려워져 기름진 변을 볼 수 있습니다.
3. 췌장암 검사방법
췌장암 초기증상 6가지를 알아봤는데요. 췌장암 검사방법 4가지를 소개해드리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 복부 초음파 검사
주로 통증이 있거나 황달이 있는 환자에게 시행합니다. 췌장 종양과 담관 확장 여부, 간 전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복부 CT / MRI
췌장암을 진단하거나 병기를 측정하며 크기가 작은 암도 발견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보다 비용이 높습니다. CT 결과에서 췌장암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MRI 검사를 통해서 의심 부분을 정밀 검사하시면 됩니다.
3) 담췌관 조영술(ERCP)
주로 황달에 대한 치료로 많이 시행됩니다. 췌액의 채취가 가능하며, 세포진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과 유두부의 관찰이 가능합니다.
4) 내시경 초음파검사
마지막 췌장암 검사 방법은 내시경 초음파 검사입니다. 최근에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검사 방법으로 만성 췌장염과 췌장암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매우 작은 크기의 종양도 진단이 가능하며 정확한 췌장암 병기를 확인할 수 있죠.
4. 마치며
이상 췌장암 초기증상과 검사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췌장암을 막으려면 음주와 흡연을 가장 먼저 절제해야합니다. 이들은 췌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성 췌장염의 발병 확률을 높이기 때문이죠. 비만도 췌장에 좋지 않다고 하니 올바른 식습관과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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