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은 대부분 췌관에서 발생하는데, 췌장은 위치 특성상 여러 장기에 둘러싸여 있다 보니 암이 발병해도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췌장암 환자는 2016년 약 1만6000명에서 2020년 2만2000명으로 4년만에 40% 가량 증가율을 보이면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췌장암이란 무엇인지,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췌장암 초기증상까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췌장암이란
2. 췌장암 원인
3. 췌장암 초기증상
4. 마치며
1. 췌장암이란
췌장은 길이 약 15㎝, 무게 75~100g 정도의 가늘고 긴 장기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위와 십이지장 사이에 위치해있으며, 비장과 인접해 있죠. 소화기관이면서 여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단백질과 지방, 그리고 탄수화물에 대한 소화 효소를 모두 분비하는 장기로, 소화 기능과 함께 몸속 혈당을 조절하는 내분비 기능도 담당하는 아주 중요한 장기입니다. 자세히 말해 췌장은 호르몬을 혈관으로 투입하는 내분비 기능, 췌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췌액을 보내는 외분비 기능을 함께 담당합니다. 췌장암의 90% 이상은 췌관의 샘세포에 암이 발생한 선암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췌장암 원인
췌장암 주요 원인들
1) 서구식 식습관
2) 음주, 흡연
3) 비만
췌장암은 췌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서 발생하게 되는데 췌장암의 주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1) 서구식 식습관이 문제입니다. 현대인들은 단백질과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췌장 분비 능력보다 더 많은 양의 췌장액을 만들어내고 분비하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췌장세포 손상이 발생할 수 있죠.
더불어 2) 음주나 흡연도 췌장 기능 저하의 주요 원인입니다. 가급적 흡연과 음주는 줄여가시는게 췌장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3) 비만과 같은 위험요소도 제거해야 췌장암으로 부터 안전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생활화 하고 식습관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3. 췌장암 초기증상
솔직히 말씀드리면 췌장암은 초기증상이 없습니다. 전조증상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자각되었다면 이미 늦은 경우죠. 그런데도 나타나는 췌장암 초기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1) 복부 및 허리 통증이 느껴질 경우
2) 명치 통증, 옆구리 통증
3) 급격한 체중 감소
4) 식욕 저하
5) 황달 및 소변 색깔 변화
췌장암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복부와 허리 통증입니다. 췌장암은 발병 위치와 전이 정도에 따라 통증의 위치가 다른데요. 보통 복부와 허리, 명치, 옆구리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췌장의 머리 부위에 암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명치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고, 췌장의 꼬리 부위에 암이 생기면 왼쪽 윗부분 복부나 옆구리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만약 갑작스럽게 급격한 체중 감소이 일어나도 췌장암 초기증상이라고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한달 내 10kg 체중이 감소했다면 검진을 꼭 받아 보십시오.
마지막으로 설명드릴 췌장암 초기증상은 바로 황달입니다. 황달은 췌장암 환자의 절반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 증상 중 하나입니다. 만약 황달끼가 보이고 소변 색깔이 검은색으로 변하거나 간지러움이 동반된다면 췌장암으로 인한 황달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마치며
이상 췌장암 초기증상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침묵의 살인마, 췌장암 꼭 설명해드린 초기증상이 나타난다면 꼭 정밀검사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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